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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407 일본 아오모리

DAY 3 아오모리 시내

내일 아침 비행기로 떠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마지막 구경하는 날. 오늘은 히로사키성과 아오모리 시내 고고. 히로사키성은 벚꽃 시즌이 진짜 예쁘다는데 지금은 벚꽃 시즌은 아니지만 그래도 구경을 감. 우리가 떠난 바로 직후부터 유명한 일본 도호쿠 3대 축제 중 하나인 네부타 마츠리가 예정되어 있어 히로사키 성과 아오모리 시내에 축제 준비가 한창이었다. 

 

히로사키 성 바깥에서 북 치는 연습이 한창이었다. 히로사키 성 내부는 별도의 입장료를 내고 입장해야 함. 구경을 마치고 히로사키 성 바깥으로 걸었는데 산책길이 참 잘 되어 있었다. (하지만 매우 더웠다ㅠㅠ)  

히로사키 성에서 나와서 아주 유명하다는 애플파이 집에 찾아갔다. (가는 길에 입구를 못 찾아서 헤매느라 너무 더웠다.. 가족들한테 미안) 이름은 타이쇼 로만 티룸. 앤티크한 카페인데 조금만 늦게 가도 웨이팅이 길다 했는데 오픈 시간에 잘 맞춰 가서 자리를 잘 잡을 수 있었다. 우리 다음에 일본 사람들이 밀려 들어와 조금만 늦었어도 웨이팅할뻔. 여러가지 애플 파이를 시키고 언니는 근처 스타벅스 구경가고 우리는 앉아서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애플파이를 냠냠 먹었다. 운전해주시는 분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급하게 먹고 일어나느라 더 즐기지 못해 참 아쉬웠다. 히로사키 성으로 다시 돌아가면서 본 스타벅스도 예뻤다. 

예쁘게 찍어주고 왜 자기 얼굴을 갖다 붙이냐

차를 타고 아오모리 시내로 향했다. 아오모리 특산품을 판매하는 아스팜에 도착! 배가 고프니 우선 밥을 먹어보자. 10층에 위치한 식당으로 올라갔다. 뷰도 좋고 맛도 좋은 식당에서 맥주 한잔! 식사를 마치고 1층으로 내려가 애플 파이 쇼핑을 마치고 네부타의 집 와랏세로 출발. 

네부타의 집 와랏세 가는 길에 네부타 마츠리에 쓰일 네부타들도 구경하고 베이브릿지 아래서 발도 담궈보면서 유유자적하게 감. 네부타의 집 와랏세 구경을 마치고 차를 타고 다시 숙소로 가서 첫날과 같은 저녁을 먹고 와인 한잔하고 잠듬. 그 다음날은 아침 먹고 한국으로 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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