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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408 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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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6 이스탄불 자전거나라 비잔틴투어 히포드롬 아야소피아 예레바탄사르니치 카드쿄이시장 갈라타타워 이스탄불 비잔틴 투어 오늘은 찬란했던 비잔티움, 로마의 수도 콘스탄티노플으로써의 이스탄불을 구경할 수 있는 비잔틴 투어의 날 입니다. 오늘 아침 식사도 wonderful! 어제보다 종류가 더욱 많습니다. 파묵칼레에서 먹으려다가 먹지 못한 괴즐레메도 맛볼 수 있었고 그 외에 가지 볶음, 부침개 같은 요리도 맛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딘리 케이브 호텔은 싱싱하고 종류도 많았지만 싱싱한 재료 그대로였다면 미넬 호텔은 지지고 볶는 터키 요리를 맛 볼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미넬 호텔 아침 진짜 진짜 추천! 아주머니 음식 솜씨 환상적! 8시 15분까지 아야소피아로 모입니다. 블루모스크 정문 앞에 있는 히포드롬이 오늘의 첫번째 목적지 입니다. 히포드롬은 비잔틴 시대에 전차 경주가 벌어지던 경기장 입니다. 히포..
DAY 5 이스탄불 자전거나라 오스만투어 톱카프궁전 괴프테시시 블루모스크 돌마바흐체 에민고등어케밥 이스탄불 오스만 투어 기원전 7세기 '눈 먼 자들의 반대편에 도시를 건설하라'는 델피의 신탁을 받은 비자스라는 그리스인이 지금의 톱카프 궁전 자리에 도시를 건설하고 비잔티움이라 명명했다. 이후 페르시아와 아테네, 스파르타의 차례로 주인이 바뀌다가 196년 로마의 셉티무스 세베루스 황제 때 로마의 영토로 편입되었다. 번영을 구가하던 로마의 콘스탄티누스 대제는 330년 수도를 비잔티움으로 옮기고 도시 이름도 콘스탄티노플로 바꾸었다. 395년 로마는 둘로 나뉘어 서로마 제국은 5세기에 멸망하지만 콘스탄티노플을 수도로 하는 동로마 제국(비잔틴 제국)은 이후 1000년간 번성했다. 그러나 1204년 제 4차 십자군 원정 때 수많은 수도원과 교회가 불타고 암흑기로 접어들었다. 1453년 아나톨리아의 신흥강자로 떠오..
DAY 4 욜루데니즈 패러글라이딩 지중해 달라만공항 사비하괵첸 이스탄불 모던 술탄 호텔 욜루데니즈 패러글라이딩(Oludeniz Paragliding) 우리가 욜루데니즈에 온 이유! 바로 패러글라이딩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장소 중 하나인 욜루데니즈. 터키에 온 이상 꼭 타야겠죠? (나머지는 스위스 인터라켄, 네팔 포카라) 리얼 터키를 통해서 GRAVITY 패러글라이딩을 예약했습니다. 어제 오후부터 GRAVITY 때문에 조금 복잡한 일이 있긴 했지만 결국은 GRAVITY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나는 8시 반, 그리고 오빠는 10시 반. 예약은 같은 시간에 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배정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따로 하는게 아래에서 사진도 찍어줄 수 있고 더 좋은 듯! 추천 추천! 엄청 높은 산으로 무섭게 미니버스를 타고 올라갑니다. 운전을 어찌나 거칠게 ..
DAY 3 파묵칼레 야간버스 석회층 히에라폴리스 페티예 심볼라 욜루데니즈 비치 호텔 파묵칼레(Pamukkale) 카파도키아에서 데니즐리행 야간 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기아자동차 전시장 앞에서 차를 잠시 세웁니다. 그리고는 파묵칼레를 갈 사람은 차를 갈아타라고 합니다. 데니즐리는 큰 도시이고 파묵칼레는 데니즐리 근처에 있는 아주 작은 도시이므로 파묵칼레를 갈 사람은 데니즐리 행 버스를 타고 가다가 갈림길에서 미니버스로 갈아타는 시스템 입니다. 여기서 제공되는 버스를 타고 가면 엄청난 호객행위에 휩쓸리게 된다는 과거의 후기들이 있어서 조금은 겁이 났지만 사람들도 다 타고 근래에 그러한 호객 행위가 없어졌다는 다른 후기를 믿고 그냥 올라탔습니다. 역시나 터키도 점점 발전을 하고 있는건지 파묵칼레에서 버스를 내렸지만 호객행위는 없습니다. 파묵칼레에 도착하니 파묵칼레 버스회사에서 일하는 청년이 나..
DAY 2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아이딘리호텔 리얼터키 레드투어 FIRIN EXPRESS 파묵칼레 야간 버스 카파도키아 벌룬투어 (Kappadokya Balloon Tour) 새벽 4시 30분 벌룬 픽업을 기다리기 위해서 4시에 일어났습니다. 밤새 비와 천둥 소리가 들렸던 것 같은데 밖으로 나와보니 날씨가 그렇게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벌룬이 뜨지 않기 때문에 그래도 조금은 걱정스런 맘으로 픽업차를 타고 위르굽 벌룬으로 갑니다. 위르굽 벌룬 사무실에 놓여 있는 커피와 다과를 먹으면서 순서를 기다립니다. 픽업차 안에서 붙였던 스티커 색깔로 벌룬을 나눕니다. 우리가 붙이고 있던 초록색 스티커 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벌룬이 있는 곳까지 가는 차에 올라탑니다. 다행히도 벌룬이 뜰 수 있나 봅니다. 가까이에서 본 벌룬은 생각했던 것보다 엄청 컸습니다. 몇 개의 벌룬을 지나고 우리 벌룬으로 보이는 곳 ..
DAY 1 카파도키아 리얼터키 그린투어 아이딘리 케이브 호텔 FAT BOYS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Ataturk International Airport)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7시 10분 네브쉐히르 행 비행기를 타고 바로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약 5시간 이상의 공항 노숙이 필요한 상황. 아타튀르크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고 입국장으로 나왔습니다. 입국장을 나오자마자 유심을 구매하기 위해 AVEA와 TURKCELL, VODAFONE을 방문합니다. 터키의 3대 통신사로 TURKCELL > VODAFONE > AVEA 순으로 점유율이 높고 coverage가 넓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SK > KT > LGU+ 순. 맨 처음 찾아간 VODAFONE은 지금 개통이 안되니 내일 아..
DAY 0 남방항공 이용기 (인천 → 우루무치 → 이스탄불, 이스탄불 → 우루무치 → 베이징 → 인천) 남방항공 이용기 터키 여행의 항공편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터키항공이나 국적기인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직항이기도 하고 출발과 도착 시간대도 여행 일정을 짜기에 알맞은 시간대이기 때문. 그러나 성수기이거나 늦은 시점에 항공권을 구매하고자 할 때는 가격이 매우 사악해 집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것이 중국남방항공. 비수기나 일찍 구매할 때는 80만원 이하로 터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경유를 해야한다는 것과 "중국" 비행기라는 것. 이 "중국" 비행기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검색창에서 남방항공 후기를 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정시 출발률이 15% 이하라는 이야기, 비행기가 지연되어 연결 비행기를 못 타 중국에서 하루 자고 오느라 회사를 하루 빼먹었다는 이야기, 짐을..
DAY 0 터키 itinerary 완성 이번 여름휴가를 정하는데 참 오래 걸렸습니다. 1. 가장 처음은 동남아를 여러번 가 본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푸켓으로 정했습니다. 푸켓가는 비행기도 예약하고 빠통/라차섬의 숙소까지 모두 예약 완료! 하지만 태국 쿠데타로 인해 전면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태국은 쿠테타가 잦고 관광객은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괜한 염려에..) 2. 최고 성수기였고 예약이 조금 늦어서 동남아 중에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눈에 들어온 베트남. 호치민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와 퀴논에 있는 리조트까지 전부 알아봤지만 바다색이 우리나라 바다색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하여 Pass 했습니다. 3. 동남아 하면 떠오르는 화이트 비치가 보고 싶어서 보라카이로 목적지를 변경! 하지만 검색중에 알게된 (원래는 상식이지만..) 8월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