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 세계문학 전집 111

 

 

 

아베 고보               불타버린 지도   燃えつきた地圖     (일본)

 

 

 

 

 

  

책소개

『불타버린 지도』는 아쿠타가와상, 프랑스 최우수 외국문학상 등을 석권하며 20세기 전위문학의 신화가 된 작가 아베 고보의 대표작이다. 『모래의 여자』 『타인의 얼굴』과 함께 이 소설로‘아베 고보 실종 3부작’이 완성되었으며, 세 작품 모두 영화화되어 각종 상을 휩쓸었다. 오에 겐자부로와 미시마 유키오가 극찬하고, 마르케스가 주목한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예술적 원류로 꼽은 작가 아베 고보. 그의 소설을 통해 미래가 없는 인간이 마주한 세계를 직시하고 그 돌파구를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줄  

실종자를 추적하다가 본인 스스로가 실종자가 된 이야기. 뭔가가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도 풀리지는 않고 문제만 더 생겼다. 스스로도 현실에서 도망자라고 생각했던 흥신소 직원이 실제로 실종자가 되어 현실에서 도망쳐 버린 이야기. 뭔가 어렵지만 신기한 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