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비행기를 타고 떠난 스페인♡ 터키항공이라 이스탄불에서 환승, 터키항공 이스탄불 라운지는 최고 최고. 빠니니 외 음식도 직접 만들어주고 샤워실도 진짜 좋음. 요기 라운지 때문에 터키항공을 선택한 이유도 있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호텔로 꾜. 호텔에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해줬음. 고맙습니다. 방도 생각보다 엄청 좋았음. 기분 업업. 대충 짐 풀고 시내 구경. 중간에 타파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걸어서 람블라스 거리까지 감. 아이 없이 다니는 여행은 진짜 딱 3년만이네. 걸어서 도착한 람블라스 거리. 휴대폰을 들이대는 곳마다 사진 감이네.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보케리아 시장. 아니 유럽은 왜 시장조차 예쁜걸까? 과일도 수산물도 향신료도 너무너무 예쁘다. 우리나라 시장도 이렇게 예쁘면 자주자주 가고 싶을텐데. 여기저기 찾아보다가 그냥 들어간 식당. 샹그릴라와 연어스테이크, 빠에야 하나씩 먹음.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그냥 그런 식당. 몬주익언덕에 가기 위하여 지하철 타고 산악열차타고 케이블카 타고 도착! 몬주익 언덕 위에 몬주익 성. 구경하기는 좋았으나 해가 너무 쨍쨍 내리쬐서 덥고 힘들었음ㅠㅠ 아마 밤비행기에 체력이 떨어져서 더 힘들었던듯. 케이블카 다시 타고 내려와서 전망대로 고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으나 덥고 목 말랐... 이제 또 열심히 걸어서 까탈루냐 미술관으로 꾜! 무료 입장 시간이어서 공짜로 들어감. 오랜만에 많은 미술작품을 보고 아직까지 시간이 많이 남은 분수쇼를 소파에 앉아서 기다림. 기다리다가 이제 슬슬 자리를 잡으러 밑으로 내려가서 계단에 자리를 잡았는데 우와 사람이 엄청 많음. 매일 하는건데도 이렇게 사람이 많은게 너무 심기했음. 자리를 잡고 주변에서 파는 피자와 츄러스로 요기를 한 다음에 계속 계속 기다려서 결국 분수쇼를 보았음. 그리고 열심히 걸어 나와서 다시 지하철을 타고 호텔로 돌아와 이제 드디어 잠을 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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