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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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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카파도키아 리얼터키 그린투어 아이딘리 케이브 호텔 FAT BOYS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Ataturk International Airport)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7시 10분 네브쉐히르 행 비행기를 타고 바로 카파도키아로 이동하기로 했기 때문에 앞으로 약 5시간 이상의 공항 노숙이 필요한 상황. 아타튀르크 공항은 국내선과 국제선이 바로 옆에 있습니다. 입국심사를 하고 짐을 찾고 입국장으로 나왔습니다. 입국장을 나오자마자 유심을 구매하기 위해 AVEA와 TURKCELL, VODAFONE을 방문합니다. 터키의 3대 통신사로 TURKCELL > VODAFONE > AVEA 순으로 점유율이 높고 coverage가 넓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SK > KT > LGU+ 순. 맨 처음 찾아간 VODAFONE은 지금 개통이 안되니 내일 아..
DAY 0 남방항공 이용기 (인천 → 우루무치 → 이스탄불, 이스탄불 → 우루무치 → 베이징 → 인천) 남방항공 이용기 터키 여행의 항공편은 대부분의 여행객들이 터키항공이나 국적기인 아시아나, 대한항공을 이용합니다. 직항이기도 하고 출발과 도착 시간대도 여행 일정을 짜기에 알맞은 시간대이기 때문. 그러나 성수기이거나 늦은 시점에 항공권을 구매하고자 할 때는 가격이 매우 사악해 집니다. 그래서 선택하게 되는 것이 중국남방항공. 비수기나 일찍 구매할 때는 80만원 이하로 터키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은 경유를 해야한다는 것과 "중국" 비행기라는 것. 이 "중국" 비행기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는 검색창에서 남방항공 후기를 치면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정시 출발률이 15% 이하라는 이야기, 비행기가 지연되어 연결 비행기를 못 타 중국에서 하루 자고 오느라 회사를 하루 빼먹었다는 이야기, 짐을..
DAY 0 터키 itinerary 완성 이번 여름휴가를 정하는데 참 오래 걸렸습니다. 1. 가장 처음은 동남아를 여러번 가 본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푸켓으로 정했습니다. 푸켓가는 비행기도 예약하고 빠통/라차섬의 숙소까지 모두 예약 완료! 하지만 태국 쿠데타로 인해 전면 취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태국은 쿠테타가 잦고 관광객은 거의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괜한 염려에..) 2. 최고 성수기였고 예약이 조금 늦어서 동남아 중에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눈에 들어온 베트남. 호치민으로 들어가는 비행기와 퀴논에 있는 리조트까지 전부 알아봤지만 바다색이 우리나라 바다색과 별반 다르지 않은 듯 하여 Pass 했습니다. 3. 동남아 하면 떠오르는 화이트 비치가 보고 싶어서 보라카이로 목적지를 변경! 하지만 검색중에 알게된 (원래는 상식이지만..) 8월이 우..
DAY 6 시드니 허니문 스냅 (Sydney. Honeymoon Snap) 전날 비가와서 찍지 못한 데이트 스냅을 찍기 위해 다시 오페라 하우스로 향합니다. 다행히 오늘은 날씨가 좋습니다. 써큘러키로 가기 위해서 555 free shuttle을 타러 갑니다. 10시에 만나기로 해서 9시 첫차를 타기 위해 갑니다. 정류장에 들어선 555 버스에는 사람이 가득차 있습니다. 관광객 뿐만 아니라 시드니 사람들도 많이 사용하나 봅니다. 사람들이 막 타려고 하는 순간 신랑이 저를 버스에 구겨 넣어 우선 올라탔습니다. 우리 뒤에는 중국 가족으로 보이는 6-7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타려고 하자 버스 기사가 버스가 꽉 찼다며 타지 못하게 했습니다. 문제는 다른 버스로 인해 이 버스가 정류장보다 뒤쪽에 정차를 해서 중국인 가족보다 늦게 온 사람들 (우리를 포함하여) 은 다 탔는데 이..
DAY 5 시드니 더들리 페이지 (Sydney, Dudley Page Reserve) 아침에 일어나 조식을 먹으러 로비층으로 내려갔습니다. Rydges World Square 조식은 빵 과일 시리얼로 여러가지가 놓여져 있습니다. 다시 한번 느낍니다. 제가 눈이 너무 높아졌나 봅니다. Rydges World Square는 승무원들이 많이 묵는 호텔인가 봅니다. 전날 체크인 할때는 아시아나 승무원들이 보이더니 아침 식사 할때는 중국 비행기 승무원들이 함께 식사를 합니다. 체크아웃하는 날에는 대한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시드니에 오기 전에 시드니에 오면 무엇을 할까 많이 고민했더랍니다. 대부분 시티 투어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금. 토 이틀밖에 시간이 없는 우리는 금요일 저녁에는 데이트 스냅, 토요일 오전에는 토요일 마다 장이 열리는 록스 마켓, 토요일 저녁에는 달링 하버에서..
DAY 4 해밀턴 아일랜드, 시드니, 릿지스 월드 스퀘어 (Sydney Rydges World Square) 오늘은 해밀턴 아일랜드의 마지막 날입니다. 13:50 비행기로 시드니로 떠납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전날 보다는 약간 일찍이어서 그런지 풀 바로 옆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를 잡고 앉은 후 신랑이 스태프한테 물었습니다. 하나 이상 주문해도 되냐고. 돌아오는 답은 of course 였습니다. 역시 좋은 곳입니다. 전날도 알았더라면 조금 더 시켜볼 것 그랬습니다. 어제 맛있게 먹었던 Morning sandwich와 Egg Benedict 그리고 Blueberry pancake 을 부탁 했습니다. 에그 베네딕트, 정말 맛있습니다. 블로그에 보니 에그 베네딕트 만드는 법이 나오던데 한번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역시 맛있는 아침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체크아웃을 했습니다..
DAY 3 해밀턴 아일랜드, 퀄리아 (Qualia) 오늘은 온전히 해밀턴 아일랜드를, 퀄리아를 느끼는 날 이었습니다. 느즈막히 일어나 아침을 먹으러 버기를 타고 Long Pavillion으로 향합니다. 자리를 잡고 앉으니 요거트와 과일이 담긴 예쁜 접시와 메뉴를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는 마시고 싶은 것을 물어봅니다. 우리는 둘 다 Tropical Juice를 시키고 커피를 달라고 합니다. 식당 한 켠 바에는 씨리얼, 치즈, 빵이 소담스럽게 놓여 있습니다. 스태프는 다시 와서 무엇을 시킬 것인지 물어봅니다. 퀄리아는 A La Carte로 주문을 해서 먹는 스타일 입니다. Summer Omelette과 Morning Sandwich를 시킵니다. 그렇게 바다가 보이는 Long Pavillion에서 조용한 아침 식사를 합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들은 전부..
DAY 2 해밀턴 아일랜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퀄리아 (Great Barrier Reef, Qualia) 오늘은 드디어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크루즈를 가는 날입니다. 우리가 이용한 크루즈는 Cruise Whitsundays 라는 거북이를 마스코트로 하는 회사의 크루즈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Reef World 근처에 거북이가 헤엄치고 있더라구요. 리프뷰 호텔에서 조식은 불포함. 아침에 짐을 싸고 나와서 체크아웃 할 때 프론트에 짐을 맡겼습니다. 이따 체크인 할 퀄리아에서 짐을 픽업 오기로 했거든요. 리프 호텔에서 비치 타올 2개를 빌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크루즈를 탈 수 있는 마리나 선착장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크루즈를 한국에서 예약과 지불까지 완료하고 갔기 때문에 가방에는 비치 타올과 선크림 그리고 음료수 정도 사 먹을 수 있는 현금 조금만 가지고 갔습니다.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