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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1 Arrival @ Bohol 필리핀 보홀로 가족여행. 보홀 직항은 한 편 밖에 없어서 선택권 없이 필리핀 항공. 새벽 2시 45분 비행기를 타기 위해 허브 라운지에서 대기. 4시간 30분 비행으로 도착한 보홀 탁빌라란 공항은 엄청 작았음. 보라카이 가기 위해 갔던 칼리보 공항 보다도 더 작았던 듯. 짐을 찾고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픽업팀과 만남. 승합차를 타고 약 30분 가량 이동하여 첫번째 숙소인 헤난 알로나에 도착. 너무 이른 시간이라 얼리 체크인은 당연히 안되고 수영장 구경하고 알로나 비치 구경하다가 조식을 먹으러 감. 조식 먹고 체크인이 되는 시간까지 기다리기 무료하여 번갈아 가면서 마사지 받고 옴. 우리가 마사지를 받으러 간 사이에 체크인 시간이 되어서 시부모님이 이찬이를 데리고 수영시켜 주고 계셨음. 마사지 받고 돌아와서..
Day 6 San Sebastian 산 세바스티안 가는날. 아침에 별 생각없이 여유있게 나왔다가 시간이 임박해서 키오스크에서 버스 티켓 못 사서 허둥지둥. 오빠까지 미팅에 늦을 뻔. 내가 산 표로 일단 오빠를 보내고 나는 티켓 부스로 가서 다음 시간 버스 티켓과 돌아오는 버스 티켓을 구매. 버스 타는 곳 찾는 방법도 몰라서 행인에게 물어보고 출발 바로 전에 겨우 탐. 산세바스티안에 도착해서 치즈케익 맛집 찾아가는 길에 산세바스티안 성당 구경하고 전망대 들렸다가 바다 구경하고 바다 산책길로 치즈케익 맛집 찾아서 걸어감. La vina 라는 치즈케익 맛있는 곳으로 가서 통에서 턱턱 덜어주는 치즈케익과 커피를 맛있게 먹음. 진하고 부드러운 치즈케익이 정말 맛있었음. 그리고 또 바다를 구경하고 길거리에 벤치에 앉아서 구경하다가 미팅 마치고 기차 ..
Day 5 Bilbao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마드리드 공항으로.. 라운지에서 간단하게 과일로 아침을 때우고 비행기를 타고 빌바오로 출발. 빌바오 도착해서 택시타고 호텔, 호텔에서 짐 풀고 나와서 빌바오 구경. 호텔 바로 앞에 주비주리 다리가 있음. 다리 건너서 구겐하임 방향으로 워킹 워킹. 도시가 아주 조용하고 평화로움. 가는길에 와사비 라는 일식집에 가서 비싼 일본라멘과 롤을 먹음 ㅎㅎㅎ 조금만 더 걸어가면 구겐하임의 유명한 꽃개가 있음. 알록달록 꽃개가 이쁘네. 구겐하임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본 작품이 리처드 세라의 설치 미술 작품. 거대한 작품에 압도됨. 그리고 운이 좋게 기획전시로 샤갈전을 하고 있어서 샤갈의 작품도 구경할 수 있었음. 구경을 다하고 커피 한잔 마신 후에 꽃개가 있는 반대편에 마망 거미를 보러 감. 구겐..
Day 4 Madrid 마드리드에서 첫 아침. 오빠는 미팅가고 난 프라도 미술관 감. 전날 미리 인터넷으로 예매하고 가서 티켓팅 줄에 서지 않아도 됨. 안 그래도 아침에 일찍가서 티켓팅 줄이 그렇게 길지는 않았음. 주요작품 50가지 책을 구매하여 주요작품 위주로 둘러봄. 작품이 너무너무 많아. 벨라스케스 시녀들도 멋졌고 라파엘로, 보스의 작품도 충격적이고 멋졌지만 개인적으로 무리요의 그림이 가장 멋있었음. 고야의 문, 벨라스케스의 문, 무리요의 문, 세 개의 문이 있을 정도로 무리요도 스페인 최고의 화가중 한명. 프라도미술관 카페에서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더 돌아본 후에 호텔까지 걸어서 돌아감. 가는 길에 유명한 분수도 보고 솔광장도 지나가고.. 확실히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보다는 볼 것이 많지 않음. 이렇게 산책하면서 볼 수 ..
Day 3 Barcelona + Madrid 바르셀로나 마지막 날. 오빠는 일하러 가고 나는 유로자전거나라 가우디투어하러 고고. 까사 밀라, 구엘 공원, 꼴로니아구엘 구경. 꼴로니아구엘 성당은 가우디의 죽음으로 미완으로 남아 있다고 하는 이것도 완성 되었으면 정말 멋있는 성당이 되었을 것 같음. 천재 건축가 다움. 구경 다 하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마리나베이에서 점심 식사. 샹그리아, 토마토빵, 감바스알아히요, 깔라마리, 먹물 빠에야 먹음. 그리고 대망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성당의 양쪽으로 다른 색의 스테인글라스를 사용해서 다른 느낌을 낸 것이 가장 인상 깊었음. 성당 뒤편은 모던한 형태로 짓고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우디의 디자인이 훠어어어얼씬 멋짐. 가우디 투어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와 오빠 만나서 공항으로 출발. 라운지에서 쉬다가 마드리드..
Day 2 Barcelona Barcelona에서 이틀째 날, 어제 걸어서 온 람블라스 거리를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옴. 거리 이곳 저곳이 너무나도 예쁘고 성당도 예뻤음. 광장에서 까딸루냐 전통 시합인 사람탑 쌓기를 구경했음. 오 이런것도 보다니 신기방기. 피카소 박물관에 가서 피카소 작품을 감상. 그리고 걸어서 항구쪽으로 옴. 항구에 와서 작은 가방도 하나 사고 맛있는 점심도 먹었음. 1일 1빠에야. 그리고 바르셀로네타 해변에 가서 구경하는데 우와. 사람들이 바글바글 넘나 신기했음. 오다가 길거리에서 이찬이 FC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사고 스타벅스 컵을 사기 위해 쇼핑몰로 옴. 쇼핑몰에서 스타벅스 컵도 사고 쇼핑도 한 다음에 콜롬버스 탑도 구경하고 지하철 타고 숙소로 컴백. 맛있는 타파스 바를 가려고 했으나 오늘은 잠이 들어버려서 ..
Day 1 Barcelona 밤 비행기를 타고 떠난 스페인♡ 터키항공이라 이스탄불에서 환승, 터키항공 이스탄불 라운지는 최고 최고. 빠니니 외 음식도 직접 만들어주고 샤워실도 진짜 좋음. 요기 라운지 때문에 터키항공을 선택한 이유도 있음. 바르셀로나에 도착해서 택시타고 호텔로 꾜. 호텔에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도 불구하고 체크인을 해줬음. 고맙습니다. 방도 생각보다 엄청 좋았음. 기분 업업. 대충 짐 풀고 시내 구경. 중간에 타파스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으나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걸어서 람블라스 거리까지 감. 아이 없이 다니는 여행은 진짜 딱 3년만이네. 걸어서 도착한 람블라스 거리. 휴대폰을 들이대는 곳마다 사진 감이네.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보케리아 시장. 아니 유럽은 왜 시장조차 예쁜걸까? 과일도 수산물도 향신료도 너무너무 ..
Day 5 Last day in Boracay 보라카이 마지막 날. 오늘도 조식먹고 수영하고 또 바다로 수영하러.. 오늘은 마지막날이라 그런지 바다에 녹조도 없음. 아쉬워 아쉬워ㅠㅠ 에메랄드 빛 바다와 하얀 구름 그리고 투명한 바다 최고의 날이었음. 이찬이는 모래놀이 신랑은 멀리 스노클링. 그렇게 놀다가 체크아웃하고 점심 먹으러 해변에 있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음. 그리고 코코넛카페에 가서 시간 좀 때우려고 했는데 여긴 왜 이렇게 정전이 자주 되는지.. 마약 코코넛잼 맛도 좀 보고 놀다가 다시 트라이시클 타고 배타고 차타고 한국 가는 비행기 타러 옴. 공항이 너무 작아서 비행기 타러 직접 활주로를 걸어가야 함. 특이한 경험. 이렇게 비행기 타고 무사히 집에 도착.